[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7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은 ‘택시운전사’가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8일 오전 8시 30분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13일) 약 2배 빠른 속도다.

500만 돌파를 기념해 배우들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 유해진, 사복 조장 역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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