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염정아와 허정 감독이 아역배우 신린아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신린아는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 언론시사회에서 연기 비결에 대해 “그냥 그 신을 이해하고 노력하고 집중하면 된다”며 깜찍한 발언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영화에서 함께 호흡한 염정아는 신린아에 대해 “아역이 아니라 그냥 여배우다”라며 “연기를 정말 잘 한다. 한 번도 촬영장에서 신린아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던 적은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정 감독은 “영화마다 캐스팅 기준이 다른데 이번 영화는 다양한 이미지를 품고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신린아는 다양한 모습이 있었다. 그런 신린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