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최민기(왼쪽), 김종현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회사원 팬들은 어쩌라고!"

뉴이스트 팬들이 김종현X최민기의 라비오뜨 팬사인회 일정에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는 "오는 25일 오후 1시 홍대점에서 자사 브랜드 모델인 김종현과 최민기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사인회가 열리는 날은 평일인 금요일 오후다. 학생 및 직장인 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셈이다. 더구나 다음날인 26일과 27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뉴이스트W 팬미팅 '러브&드림'(L.O.Λ.E&DREAM)이 열릴 예정이다. 팬들은 '라비오뜨와 소속사 플레디스 간 협의없이 일정을 정한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팬사인회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전국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오는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이스트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대세로 떠올랐다. 아론(곽영민)을 제외한 4명의 멤버 렌, JR(김종현), 백호(강동호), 황민현은 데뷔 4년 차임에도 아이돌에 다시 도전해 주목을 받았다. 황민현은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One)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 다른 멤버들은 유닛 뉴이스트W로 활동 중이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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