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공범자들’의 배급사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가 200개 상영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범자들’ 언론시사회에서 상영관 확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공범자들’은 전작인 ‘자백’보다 많은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자백’을 봤던 분들이 ‘공범자들’을 보고 ‘10배 이상 재밌다’고 표현했다. 영화 보는 중에 박수도 많이 나와서 열기를 이어갈 것 같다”며 “200개 스크린 정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감독은 “오는 11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기각으로 나올 거라 예상한다. 기각으로 나오면 큰 문제없이 상영관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대중을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공범자들' 포스터

양지원 기자

키워드

#공범자들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