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지역상생협의회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학신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5번째)/ 사진=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 전달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재단은 10일 서울 용산문화공감센터에서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 상생장학금 용산문화공감센터 소재지 중심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상생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용산구 거주중인 학생 가운데 신청을 받아 각 100명을 선별해 1인당 100만원 씩 총 2억원을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한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한국마사회 용산 문화공감센터가 추진하던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은 2017년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경주 퇴역마 안정성 평가 대회/ 사진=한국마사회

■ 퇴역마 안정성ㆍ능력평가대회 올해도 열려

한국마사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경주 퇴역마 안정성ㆍ능력평가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대회는 9월14일 경북 영천 운주산 승마장과 11월3일 경남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경주 퇴역마 안정성ㆍ능력평가대회는 퇴역한 경주마가 승용마로서 적합한지를 점검하는 무대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는데 당시 총 109두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컸다. 이 가운데 50두가 퇴역우수승용마(BRT) 인증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매달린 장애물 통과하기’ 등의 새로운 평가항목이 추가됐다. 또 상금 역시 지난해 총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대회 이후에는 BRT 인증마를 대상으로 전문경매도 열릴 계획이다. 대회 관련 정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승마교육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 마사회, 농어촌 귀농인력 현장실습 교육생 모집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승마시설 운영 희망자 및 기존 운영자를 대상으로 농어촌 승마시설 귀농인력 현장실습 교육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승마장 운영을 준비하거나 혹은 기존에 승마장을 개업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9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말산업교육담당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승마시설 지원법령 및 제도’ ‘응급구조’ ‘말 질병 진단 및 응급처치’ ‘말의 혈통과 등록’ ‘마술학’(기승술)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실습교육(WPL) 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된다. 이 때문에 교육비용 대부분이 정부로부터 지원된다. 교육생은 교재비, 실습재료비 등 직접 교육비의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참가신청 및 관련 정보는 말산업 종합 포털사이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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