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9일 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10일 “’택시운전사’가 오후 2시 30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천만영화 ‘변호인’보다 약 일주일 가량 앞섰으며, ‘군함도’의 600만 돌파보다 사흘 빠른 기록을 자랑한다.

‘택시운전사’는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이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일 개봉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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