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한국프랜지의 주가가 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11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한국프랜지는 전일 대비 보합세인 1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2,35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했다.

한국프랜지의 하락은 최근 통상임금·파업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자동차업계에 '8월 위기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 김윤수 회장일가의 편법 경영권 승계 의혹이 불거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프랜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3배로 정상적인 주가 흐름으로 보기 어려운 상태다. 개인투자자들이 오너 일가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편법 경영권 승계에 대한 조사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