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가수 주니엘이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주니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폭력'에 대해 다룬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해며 "8367"이라는 숫자를 올려 이목을 끌었다.

주니엘이 올린 기사는 서울 신당동 약수사거리에서는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길가에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고 트럭으로 돌진하는 사건이. 이른바 '데이트 폭력'을 다룬 기사였다. 

'데이트 폭력'이란 서로 교제하는 미혼의 동반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위협 또는 실행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 폭력으로 총 8367명이 형사 입건됐으며 이 가운데 449명이 구속됐다. 주니엘은 형사 입건된 8367명의 숫자를 거론하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파워타임' 주니엘이 신곡 '라스트카니발'에 대해 "데이트폭력을 다룬 무거운 노래"라고 소개했다.

김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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