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남긴 댓글 / 사진=온유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그룹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12일 다수 매체는 온유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온유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팬들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오빠 믿고 있어요. 잘 해결되길 바라요”,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거 정말 잘 아니까 난 믿어요”, “일단 아직 사실확인 제대로 된 거 아니니까 너를 믿고 기다릴게 제발..”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가운데 일부 팬은 “(팬 활동을 한)십년이 아깝다”, "사실이던 아니던 샤이니에게 민폐다"라며 실망을 나타내는 이도 있었다.

한편 한편 이에 대해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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