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부들은 만만치 않은 명절 일거리와 스트레스로 벌써부터 걱정이다. 매년 명절이 지난 후에도 명절 내내 쌓인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지 못해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에 가까운 도심 속 쇼핑몰에서의 힐링 방법을 소개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주부들이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기분 전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체험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캐릭터 복합 문화 공간이다.

 

▲ 경방 타임스퀘어 '딸기가 좋아' (사진제공=타임스퀘어)

 

지난 여름, 새 단장을 마친 ‘딸기가 좋아’는 수박·바나나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과일 모양의 기구들과 산뜻한 색감을 살린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마련했으며 놀이공간 곳곳에 아이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있어 주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맛있는 외식을 즐기며 모처럼 여유로운 한끼를 만끽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타임스퀘어는 마늘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아시아 요리 전문점 ‘생어거스틴’,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구슬함박’ 등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맛집들을 모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개점 6주년 기념 이벤트로 9월21일부터 다음 달 18일 사이에 생일을 맞은 고객에 한하여 다양한 브랜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매드포갈릭은 ‘와인쿨러’, 생어거스틴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스윗&샤워소스치킨’을 증정한다.

또, 메인 요리 외에도 ‘애드빙, ‘오월의 종’, ‘차오름’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베이커리와 디저트 전문점이 각 층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주부들의 발길을 끈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아트리움 문화 공연과 CGV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도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타임스퀘어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15’와 함께 하는 문화 공연을 9~10월 진행한다.

이번 문화 공연은 관객들이 미리 뮤직 페스티벌을 만나볼 수 있도록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15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을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퓨처팝 밴드 ‘솔루션스’, 대세 인디밴드 ‘쏜애플’이 9월 26~27일 양일간 가을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달 1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층 아트리움 무대에서 진행돼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 타임스퀘어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마이 리틀 호텔2’ 패키지는 6만원을 추가하면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투숙할 수 있어 이용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 블렌딩 차와 디저트 6종을 모은 ‘어텀 티 세트’, 생맥주와 웨지포테이토 등으로 구성된 ‘치맥 세트’ 중 1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명절에 쌓인 스트레스를 쇼핑이나 문화생활로 극복하려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작년 추석보다 연휴 기간이 짧기 때문에 복합쇼핑몰처럼 멀리 가지 않고도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인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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