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한화케미칼이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3.71% 오른 3만4,9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3만5,3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고객사 물량이 전량 해소되며 태양광 이익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NCC(나프타분해설비) 이익 회복, PVC(폴리염화비닐)·가성소다 강세를 감안했을때 현재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태양광은 고객사 계약 물량이 전량 출하되고 모듈 선수요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견조한 화학 부문 이익과 태양광 이익 증가를 반영해 올 연간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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