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삼성화재가 세계 1위 바둑기사 커제와의 지도대국 주인공을 찾는 사회관계망(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2017 삼성화재 월드바둑마스터스' 의 홍보 행사로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삼성화재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바둑 아마 1단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커제와의 지도대국은 오는 9월 4일 2017 삼성화재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진행된다. 대국 상대인 커제 9단은 세계 랭킹 1위 프로바둑 기사로, ‘2015~2016년’ 삼성화재배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다음달 4일 경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한다. 5일부터 사흘간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의 32강전을 가진 후 다음달 말에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과 12월에 글로벌캠퍼스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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