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하스스톤이 앱 마켓 매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을 업데이트 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14일 기준 양대 앱마켓 게임 최고매출 순위. 사진=블리자드 제공, 그래픽=채성오 기자

14일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하스스톤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최근 하스스톤은 확장팩 업데이트를 통해 135장의 신규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9장의 신규 전설 영웅 교체 카드가 킬러 콘텐츠로 꼽힌다.

이 밖에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2강 체제는 굳건했고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의 5위권 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가 각각 3위와 4위를 굳힌 모습이다.

피파온라인3 M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높은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챔피언십 우승자 팀컬러(김정민 케미)가 업데이트 되면서 16시즌 카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정민 케미 주요 선수로는 오바메양, 해리 케인, 그리즈만, 포그바, 마르셀루, 데 헤아 등 다양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하스스톤이 확장팩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에서 높은 매출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마니아층이 두터운 게임들은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라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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