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대한항공이 2017년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응시하는 지원자들에게 이례적으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대한항공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전략실은 1일 홈페이지에 ‘객실승무원 지원자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승무원 학원들의 허위ㆍ과장 광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학원 강사 중 항공사 출신 인사부 근무 경력자는 절대 없음을 주지하라”고 당부했다. 또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습득한 면접 요령은 자연스럽지 못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에 대해서는 “특정 색상의 배경, 복장, 헤어스타일 등 별도의 승무원 지원용 권장 사진 형식은 없다”며 “면접 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정면 사진을 제출하라”고 밝혔다.

2017년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전형의 1차 서류 합격자가 14일 발표된다. 서류합격자는 1차 면접-영어구술 Test 및 2차면접-체력/수영 Test 및 3차면접-건강진단-최종합격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 2017년 객실승무원 채용 관련 지원자 주의사항 공지/사진=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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