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2/사진=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스틸컷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상영하는 영화관의 한 알바생의 일화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영화관 알바생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가 ‘애나벨2’ 상영 후 겪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A씨는 “공포영화 무서워서 안 보고 곧 끝나가서 문 열려고 뒷문으로 살짝 들어갔는데 관객이 무서운데 갑자기 뒤에서 사람 튀어나오니까 놀라서 비명 질렀다”며 “나도 놀래서 같이 ‘꺅!’했더니 전체 관객이 다같이 ‘꺅!’했다”고 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관 알바생들 힘내세요” “공포영화 못 보는 쫄보는 후기만 보고 웃지요” “다들 무서워서 얼어서 조용하던데” “팝콘만 먹지요” “날아라 팝콘” 등의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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