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 사진=OSEN

 

[한스경제 김지영]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대해 언급했다.

블리자드가 15일 기존 스타크래프트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정식 발매한 가운데 이에 대해 언급한 임요환의 최근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임요환은 지난 3월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요즘 나오는 고사양 게임들에 비해 스타는 플래시 게임 같으 느낌이 드는데 리마스터 버전으로 태어나면서 화질을 높여줘서 좋다”라고 답했다.

또 “블리자드가 스타2가 아닌 스타크래프트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감동적이었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것을 다시 태어나게 한 느낌이었다”라고 리마스터 버전 출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테란의 황제’로 불리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1세대였던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을 기념해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홍진호와 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두 사람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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