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정식 개봉 4일 만에 전편 ‘애나벨’의 최종 관객수를 넘어선 가운데, 개봉 5일 만에 감독의 전작 ‘라이트 아웃’도 넘어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14일 21만 18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수 114만 499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샌드버그 감독의 전작 ‘라이트 아웃’(111만 1,284명)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다.

앞서 개봉 4일 만에 ‘애나벨’(926,025명)의 최종 관객수를 돌파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향후 성적에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공포물 중 최고 흥행을 이뤄낸 ‘겟 아웃’(213만 8,148명)과 ‘컨저링’(226만 2,758명)까지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공포외화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 이어간다.

사진='애나벨: 인형의 주인' 스틸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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