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아프리카TV와 경찰청이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힘을 합쳤다.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 홍보 영상 장면. 아프리카TV 제공

16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을 18일부터 진행한다.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아프리카TV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함께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은 악성댓글 근절, 랜섬웨어 예방, 음란물 근절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아프리카TV의 게임·e스포츠·먹방 분야를 대표하는 BJ 6인(이윤열,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세글자, 인아쨩)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군 복무 중인 그룹 JYJ의 김준수, SS501 김형준, 초신성 김광수가 30초 안팎의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사이버 범죄에 노출되는 상황을 BJ들이 재연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을 담아낸다. 특히, 해당 상황이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이 알리고, 주의사항과 예방법을 말해준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고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를 18일부터 진행한다. 사이버 범죄 예방 영상은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경기도 관내 수원역 대형 전광판, 버스정보 이용 시스템(BIS),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영된다.

홍승호 아프리카TV 미디어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건전한 방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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