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정부가 차상위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해놓고 해마다 예산을 부족하게 편성해 지난 9년 동안 건강보험공단이 2,504억원의 사업비를 대신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2016년까지 정부가 실제로 지원한 액수는 소요액 1조6,539억원에서 2,504억원이 모자란 1조4,37억원에 그쳤다. 정부는 모자란 액수를 한번도 정산하지 않았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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