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결국 톰 크루즈가 무릎을 꿇었다.

촬영 중 부상한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6' 촬영을 당분간 중단한다.
파라마운트는 16일(현지시간)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6’ 스턴트 연기를 하는 도중 발목이 부러졌다”며 “톰 크루즈가 회복될 때까지 촬영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라마운트는 이어 “톰 크루즈는 많은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그는 여전히 내년 여름에 모든 이들과 함께 이 영화를 공유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미션 임파서블6’의 개봉일은 2018년 6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톰 크루즈의 부상으로 겨울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야 개봉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파라마운트사는 개봉 연기를 발표하지 않았다. 톰 크루즈 역시 개봉일을 어떻게든 맞추겠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지들은 톰 크루즈의 이번 부상으로 8주에서 9주 가량 촬영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건물 옥상 위를 뛰어 다른 건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착지에 성공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혀 떨어지는 부상을 했다. 당시 그는 다리를 절룩이며 촬영 재개에 대한 의욕을 보였으나 결국 촬영을 중단하고 자리를 옮겨 많은 팬들의 우려를 샀다.
 

LA=유아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