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고양시는 최근 성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강좌 1자리' 평생교육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고양시는 최근 총 세차례에 걸쳐 지역 내 성인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나눔 캠페인 ‘1강좌 1자리 나눔 운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가 지원하고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1강좌 1자리 나눔’은 평생교육기관 ‘1강좌’ 당 ‘1자리’를 성인장애인을 위해 나눔으로써 성인장애인이 희망하는 평생교육을 지역 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강좌 1자리 나눔’은 지난달 22일과 이번달 12일 풀잎문화센터 일산점에서 스트링아트, 비즈공예 강좌를 진행했고, 지난달 26일 이플문화센터 풍동점에서는 냅킨아트 강좌가 열렸다.

비즈공예 나눔 강좌를 운영한 강사는 “꼼꼼히 완성한 작품들이 비장애인에 못지않다. 장애인이 이렇게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며 평생교육 나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나눔 강좌에 참여한 다움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발달장애인 A씨는 “평소 액세서리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학습의 장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나눔 강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1강좌 1자리 나눔 운동’은 고양시 성인장애인 및 평생교육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성인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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