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포스코가 사옥음악회를 3년만에 재개한다.

포스코는 오는 9월 9일을 시작으로 10월 28일, 11월24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음악회를 다시 연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15년간 포스코센터에서 음악회를 이어왔지만 2014년 경영난으로 이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최근 실적 호조를 이어오면서 신진 아티스트와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부터 다시 음악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올해 음악회에는 최백호, 아이유, 어반자카파, 김연우뿐 아니라 인디뮤지션인 신설희 밴드, 치즈, 팝페라 듀어 듀에토 등이 함께 한다. 다문화가족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음악회 공연 초청권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센터 1층 로비 500석 비지정석에 앉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배부된다.

아울러 포스코는 음악회를 재개하면서도, 음악회 대신 진행했던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