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김희정이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에 합류한다.

SBS '다시 만난 세계' 측은 "김희성이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여진구)의 동생 성해철(곽동연)의 전 부인 남유민 역을 맡았다. 오늘 방송되는 19~20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김희정이 연기하는 남유민은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해철과의 사이에서 딸 공주(김한나)를 낳고 사라졌던 인물이다. 김희정은 최근 경기도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남유민 캐릭터에 단숨에 몰입했다. 곽동연과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다. 

김희정은 "백수찬 감독님 뿐만 아니라 같이 촬영한 배우들이 많이 배려해줘 행복하게 첫 촬영을 마쳤다. '다시 만난 세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아이엠티브이 제공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