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지난 16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권력: THE RULERS’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17일 기준 양대 앱마켓 게임 최고매출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17일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권력이 9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틀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권력은 출시 전부터 블록버스터를 방불케 하는 TV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김희원, 김성오, 김병옥, 김정태와 더불어 걸그룹 에이핑크를 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끌었다.

로옹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이펀컴퍼니가 서비스 하는 권력은 그리스 신화를 무대로 신이 통치하는 인간과 어둠 세력간 대립하는 세계관을 담았다. 총 8개 직업(전직 클래스 포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모두의마블’이 반등세로 돌아서며 톱5 균형을 무너뜨렸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모두의마블이 다크어벤저3의 뒤를 잇는 4위로 올라섰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MMORPG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신작 권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녀전선과 리니지M 이후 신작들이 높은 매출을 보이면서 RPG 기반 장르에 대한 편중도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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