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개봉 영화/사진=영화 '남한산성' '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추석 개봉 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에 관객들을 만날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9월 말 개봉하는 영화 ‘남한산성’은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명품배우들의 조합으로 관심이 쏠린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또, 나문희와 이제훈이 만남을 담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추석을 앞두고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 영화사 시선)는 민원 건수만 무려 8천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윤계상과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추석 개봉을 확정 짓고 자신 있게 관객몰이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 타진 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실화 범죄액션으로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 해외영화도 국내 관객을 만난다.

시즌 1 큰 흥행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인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가 9월 말 국내 개봉한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킹스맨’이 또 어떤 명장면들을 탄생시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이하 토르)가 10월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토르’는 마블의 시리즈 작으로 이전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11월 개봉할 어벤져스의 새로운 시리즈를 앞두고 보여줄 ‘토르’의 새로운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추석 개봉 영화/사진=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킹스맨 : 골든서클' 포스터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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