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조두순과 같은 성폭행범들이 교도소 수감 중 성 관련 만화들을 아무 제재 없이 반입해 읽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SBS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SBS에서 입수한 실제 일본 만화책을 보면 신체 은밀한 부위와 여성을 성폭행 하는 장면이 거리낌 없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익명의 현직 교도관 A씨는 "제가 성폭행 사범이 있는 방에서 읽고 이거를 압수한 것이다. 제가 '내놔' 하고 뺏을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주장해 더욱 파문이 일기도 했다.

현행범은 도서의 경우 유해 간행물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교도소 내에서 반입해 읽을 수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진짜 충격적이다", "조두순이 저런걸 읽고 있는다고 생각하면 소름", "조도순이 12년이라니?", "법 좀 강화하자", "사형이 답", "교도소 생활이 완전 꿀이네"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q05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