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스페인의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로 시가총액 상위주가 줄줄이 하락세다.

19일 오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5% 내린 23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POSCO,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도 내림세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바르셀로나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흰색 밴 차량이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갑자기 보도에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상당수가 중상으로, 15명 가량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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