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림 음악회 공연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취재본부=김원태] ‘경기도와 함께하는 산돌림 음악회’가 19일 오후 5시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산돌림’은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라는 순 우리말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타악기 연주 그룹인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이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 연주를 해설과 함께 들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연천, 파주 등 문화소외 지역을 직접 방문해 산돌림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올 들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산돌림 음악회는 ‘너와 나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아래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고흥식 대표회장 및 임원을 포함해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5차 산돌림 음악회는 다음 달 5일 안산 미래복지재단을 찾아가 중증장애인과 돌보미를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연간 4~5회 정도인 공연 횟수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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