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6일 지역 고등학교 조정운동경기부에 기존 조정경기정 4정을 양여했다. 사진=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하남시는 18일 시장실에서 조정경기정(1인승 4정) 무상 양여식을 가졌다.

시는 교육기관의 재정지원과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조정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하남경영고등학교에 조정경기정 양여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양여한 조정경기정은 시 직장운동경기부에서 1999년 12월 창단 후부터 지난해 해단할 때까지 각종 대회와 연습용으로 사용해왔다.

하남경영고는 2001년 조정운동경기부를 창단, 현재 여고부 4명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전남 장성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서 무타페어(2인) 1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이날 양여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을 비롯해 하남경영고 이정필 교감과 감독, 코치 등이 참석했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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