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사진=KTV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가 좋았구나”라고 회상했다.

고 부대변인은 KTV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에 등장해 자신의 바뀐 근무시간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루 일과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고 부대변인은 “(아나운서 시절에는) 밤 12시 생방송도 해서 근무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지금은 어휴, 그때 생각하면은… 그때가 좋았구나”라고 솔직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고 부대변인은 자신의 일상과 근무 패턴에 대해 “지금 집에서 새벽 4시 30분에 나오면 저녁 8시쯤 집에 들어가는 것 같다”며 “그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은 없고, 그냥 쭈욱 일이 계속 많다.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을 해야한다”고 했다. 끝으로 “아나운서 생활할 때는 부대변인 일을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소통이라는 가교 역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일반인 인재 영입한 1호 인사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5월 18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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