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딸 박세인/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문제적 남자'에 가수 인순이 딸 박세인이 등장한 가운데 그의 미국 명문대 진출 비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인 양은 한 방송에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과정과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공부 정말 못했다. 성적표에는 성격 좋다는 말밖에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했다. 공부에 흥미도 없었다. 이후 공부를 잘하니 기대감이 올라갔다"고 어린 시절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초등학교 때 어울렸던 친구가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었다. 어울리려다 보니 자연스레 공부하게 됐다. 아는 내용이 나올 때 더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특히 박세인 양은 공부하는 방법을 다이어트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와 공부는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머리로 결심하지만 실천이 안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은 안다. 하지만 실천은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세인 양은 "공부를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부하려면 생활 습관을 갑자기 바꿔야 하니 힘들다. 이럴 땐 조금씩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채팅을 참 좋아했는데 채팅하는 시간을 조금씩 줄였다. 그렇게 하다 보면 공부가 생활화 된다"고 덧붙였다. 

김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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