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작가 김영하가 아내만을 위한 소설을 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 이하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김영하는 자신의 아내를 언급한 바 있다.
유시민 작가은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장소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청혼이 아닌 사랑의 고백은 소양호 유람선 위에서 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옛날 선수들은 그래서 나룻배 같은 거 많이 이용했어요"라고 말했던 김영하의 발언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하는 시를 못 쓰니까 아내를 위해 소설을 하나 썼다고 밝혔다. 그가 발간한 책 중 '오직 두 사람' 첫 페이지에는 ‘이십 년을 함께해온 아내 은수에게, 사랑과 경의를 담아’라고 적혀있다.
이성봉 기자 coohell@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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