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톱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렸던 글과 사진이 모두 사라져버려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국 언론 타임 등은 21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텀블러 등 SNS에 올라왔던 모든 게시물들이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기이한 것은 이 모든 SNS에 5~6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 하나가 새롭게 올라와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불분명하다. 혹자는 도마뱀이나 뱀의 꼬리가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보고 있으나 대체 이런 알수없는 동영상이 무슨 이유로 개재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우도 모두 끊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따르는 1억 2백만명의 팔로워는 그대로지만 테일러 스위프트 자신이 팔로잉한 숫자는 0이다. 팬들은 해킹당한 것은 아닐지 걱정하고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DJ인 데이비드 뮐러와의 법정 분쟁에서 승소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보안팀의 거짓 진술로 해고됐다며 2015년 테일러 스위프트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뮐러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맞고소했고, 미국 법원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손을 들어줬다

LA=유아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