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걷기/ 사진=경기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관광공사가 9월16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고양’을 개최한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ㆍ군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총 191km, 12개 구간으로 구성된 경기도 최북단 명품 트래킹 코스다. 분단의 역사와 통일의 염원을 간직하고 있으며 임진강 등 DMZ 접경지역 특유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의 코스는 원마운트에서 출발해 고양호수공원을 지나 군 순찰로를 거쳐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이르는 11.5km의 편도 구간이다. 군악대의 오프닝 축하공연, 평화기원 리본달기, 평화누리길 야외사진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이들에게 자원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해 준다.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