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낙후 도심 개발
'천안역 동아 라이크 텐' 조감도. 사진=동아건설산업

 

[경기취재본부 이상엽]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 충남 천안역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그 중심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꾸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천안역 일대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천안역 복합환승센터가 2024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며,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과 대흥동 뉴스테이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은 다음 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천안 구도심을 대표하는 최고층 주상 복합단지로, 낙후 도심의 본격적인 개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4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되는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은 아파트의 경우 지하 4층~지상 48층에 전용면적 65~84㎡ 992가구가,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6층 전용면적 84㎡ 115실이 각각 건립된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은 국철 1호선 천안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천안종합터미널 등도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향후 천안역~청주공항역을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 2022년까지 건설되면 광역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와촌초·천안초·천안중앙초·천안북중·복자여고·천안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충남학생교육문화원·천안시 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롯데마트·CGV·순천향대 천안병원·천안축구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봉서산과 쌍용공원, 천안천 등도 가까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은 지역 최초로 첨단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 시스템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IoT앳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 내에 설치된 조명·난방·가스밸브·무인택배 등의 상태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며, 공기청정기·에어컨 등 IoT 호환이 되는 가전기기까지 모두 적용된다.

수원=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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