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 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배우 송선미가 언급한 남편 고우석 씨의 평소 성격이 눈길을 끈다.

송선미는 지난해 6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 고 씨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선미는 이날 “남편은 출산 후 180도 바뀌어 ‘딸 바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평소에는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딸 앞에서는 연애할 때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며 “딸을 위해 젊게 살자”는 다짐도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송선미는 2011년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이랑 잘 싸우지 않는다”며 “신랑은 마음이 깊고 소소한 일에 감동을 주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고 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미씨 힘내세요(juin****)”, “너무 안타까워요(wldu******)”, “인정하기 힘들시겠지만 선미씨 힘내요(sysn****)”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고 씨는 21일 지인의 칼에 목을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송선미와 고 씨는 2006년 결혼했으며, 2015년 딸을 출산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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