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왼쪽부터)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하메들 손자, 손녀 볼 때까지 하고 싶다."

'청춘시대2' 이태곤 PD가 시즌3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 PD는 22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 금토극 '청춘시대2' 제작발표회에서 "하루하루 밥 벌어 먹기도 힘든데, 미래의 일은 장담 못하겠다"면서도 "시즌3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시즌1 할 때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면 시즌제가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시즌2를 확신한 건 아니지만, 시즌제를 위한 장치도 깔아 놓았었다. 시즌2도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하메들이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장례 치르는 모습까지 보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PD는 "그만큼 오래 하고 싶다는 뜻"이라며 "하메들의 손자, 손녀도 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춘시대2'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다른 5명의 청춘들이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서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1년 후 모습이 그려진다. 기존 멤버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에 새 멤버 지우, 최아라가 합류한다.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이호형기자 leemario@sporbiz.co.kr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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