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구성, 27~28일 청약 예정

[한스경제 최형호] 한화건설은 24일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24일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348가구, △110㎡ 44가구, △115㎡ 44가구, △128㎡ 8가구, △136㎡ 8가구 등이다. 특히 여수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중형 평면인 전용 84㎡가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은 고급 테라스하우스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남향세대 비율 88.4%)되며 판상형 4베이(bay)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통풍 등이 우수할 전망이다.

특징은 전 가구에 테라스가 공급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테라스하우스는 1층과 4층에만 테라스가 적용되지만 이 단지는 각 층별로 모두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주택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9일, 계약은 30일~31일간 받을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지만 분양가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공급돼 추가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2~3층)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억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저밀도 주거단지에 테라스까지 갖췄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 소장은 “이달 초부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분양소식이 퍼지면서 매일 진행한 소사업설명회에 수십 명씩 방문할 만큼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이어 뛰어난 상품성으로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1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 2019년 말이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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