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CC 최초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 MOU 체결

[한스경제 최형호] 이스타항공이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LCC업계 최초로 공제회 MOU 체결을 통해 9월부터 공식 가입절차에 들어가며 조종사 복지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이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LCC업계 최초로 공제회 MOU 체결을 통해 9월부터 공식 가입절차에 들어가며 조종사 복지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2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스타항공 소속 조종사 회원의 항공자격증명 상실 또는 사망 시 공제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공제회 가입을 원하는 자사 조종사를 대상으로 공제회비의 40%를 지원해 조종사의 직업안전성 도모에 적극 지원한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는 조종사의 직업 안정성을 위한 상조회로서, 한국 국적의 조종사가 한국 민간항공사에 근무하면서 불의의 사고나 질병, 개인 과실 등으로 조종사 직업을 유지할 수 없거나 사망할 경우, 그 회원이나 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상황별 별도로 지정된 금액을 지원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특수직군에 해당하는 조종사를 위한 공제회 가입 추진 및 지원을 통해 조종사들의 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종사들의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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