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에어부산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팀인 ‘GC부산’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은 에어부산과 GC부산 모두 국내 유일의 지역 기반 항공사와 e스포츠팀이라는 의미가 부합해 체결됐다.

GC부산은 지난해 부산시에서 만든 e스포츠단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설립·운영한 첫 e스포츠단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향후 1년 간 ‘GC부산’의 ‘오버워치’ 종목 선수들의 대회 이동을 위한 항공편을 지원한다.

이미 지난 11일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부산-김포 항공편을 지원했다.

또한 GC부산 오버워치 종목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 소매에 에어부산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황인수 에어부산 영업기획팀 팀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와 e스포츠 팀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산업과 문화가 더욱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형호 기자 rhym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