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사진=SBS

가수 양수경이 자녀들을 유학 보낼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양수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양수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유학 보냈다는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이어 "인터넷에 악플이 너무 많았다. 댓글에 아이들을 죽인다는 말이 많았다. 내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는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양수경은 "갑자기 아빠가 없어지고 울타리가 사라지니 주위 사람들이 한 번에 없어졌다. 아이들을 죽이겠다고 하니까 일단 도망 간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수경은 9살 연상의 소속사 예당 대표 변두섭 회장과 1993년 1월 결혼했다. 고 변 전 회장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2013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그는 2009년 자살한 여동생의 자녀 2명을 입양해 키우고 있었다.

한편, 양수경은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과 함께 ‘인천 소무의도’로 떠나 추억을 만들었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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