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홍콩이 제 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태풍 하토의 접근으로 인해 홍콩은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홍콩교역소 거래가 중단되고 홍콩행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는 등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분다"며 호텔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새벽에 빗소리 때문에 일어났는데 빗줄기가 더 거세지는 중이다. 페리는 운항 중단됐고 관광지도 모두 문을 닫았다"고 알렸다.
한편 제 13호 태풍 하토는 2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홍콩 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이선영 인턴기자 lsy02@sporbiz.co.kr
이선영 인턴기자
lsy0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