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뜻밖의 고민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페이지 식스와 가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나는 보통 사람이고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진 발언은 듣는 이들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놀라웠다. 그녀는 "나는 늘 자존감이 낮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알지 못 한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자신의 자존감이 낮았던 이유를 남들과 다른 배경으로 설명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나는 혼혈이고, 남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며, 내가 적응할 수 있을지 몰랐던 곳에서 전부를 갖게 됐다. 바로 그것이 음악이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된 이유다. 음악은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그래서 가끔은 남들에 대한 경계심을 푸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대할 때 나는 "그때 그들이 이런 의미였을까, 아니면 다른 의미인가"를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수많은 히트곡을 낸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다. 얼마전엔 과하게 덧칠한 포토샵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LA=유아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