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축구 꿈나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오산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오산시는 축구 꿈나무를 위한 ‘김병지 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타 서포터즈 특강’이 지난 21일 죽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스포츠클럽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은 오산FC 축구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병지 전 국가대표(현 SPOTV 해설위원)의 35년 축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산 축구 꿈나무들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축구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축구 스킬 등을 조언해, 축구 꿈나무들과 행사를 참관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 위원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꿈이 노력을 통해서 꼭 이뤄지는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오산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김병지 전 국가대표와 이번 특강을 준비해 주신 오산스포츠클럽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축구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꿈나무 선수 육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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