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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고 휘트니 휴스턴이 양성애자였다는 주장이 나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현지시간) 고 휘트니 휴스턴의 친구들이 그녀가 양성애자였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밝혀졌다.

그녀의 친구 뿐 아니라 스타일리스트와 보디가드, 어시스턴트 등 휘트니 휴스턴의 지척에서 함께했던 많은 이들이 휘트니 휴스턴이 양성애자였음을 주장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파트너는 그녀와 20년간 함께 한 비서 로빈 크로포드로 알려졌다. 이들은 항상 함께했으며 고인의 남편이었던 바비 브라운이 이들의 관계를 질투할 정도였다고 주변인들은 증언했다. 심지어 이 문제로 로빈 크로포드와 바비 브라운이 몸싸움을 벌인 적도 있다는 것이 데일리 메일의 설명이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2월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당시 검시관은 그녀가 심장병을 앓고 있던 중 코카인을 다량으로 사용해 사고로 욕조에서 익사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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