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카드 사업설명회. /사진=한국방문위원회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 달 30일 서울역에 위치한 공항철도 회의실(AREX-6)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12개 지자체(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의 관광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코리아투어카드에 대한 사업 소개를 듣고, 코리아투어카드를 활용한 지역 소재 관광지 홍보와 연계 사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지방분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전라남도 담당자는 “전라남도의 대표 여행지인 여수, 순천에서 코리아투어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코리아투어카드를 소지한 개별여행객들이 앞으로 더욱 자주 전라남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코리아투어카드는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한국의 편리한 교통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방한 여행 필수 품목이다”며 “참석한 지자체와 연계해 향후 코리아투어카드를 한국의 대표관광카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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