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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후 심정을 솔직히 고백했다.

미국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졸리가 최근 선데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싱글로 사는 것은 내가 원했던 삶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홀로 사는 삶을 즐기지 않는다.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니다. 좋은 점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외롭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외부인들이 자신이 홀로 모든 것을 잘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여길 수 있지만 사실 진짜 그렇다기 보단 자신이 그렇게 보이려고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졸리는 최근 고혈압, 안면마비 등을 겪었다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 소동을 의식한 듯 "감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현재 건강은 별 문제가 없으며 아이들을 보고 즐거운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앞서, 할리우드 대표 부부로 불리웠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10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9월 급작스럽게 이혼소송에 들어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이혼 소송이 진행중에 있으며 여섯 자녀의 임시 양육권은 졸리가 갖고 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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