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 AQI 순위/사진=Airvisual 홈페이지

[한스경제 이선영]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8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그러나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수준이 높아져 '한때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세계 미세먼지와 일기예보를 관측하는 Airvisual 측은 최근 세계 각국 도시의 공기 품질 지수인 AQI(Air Quality Institute)를 공개했다. AQI가 높을수록 공기 오염 정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Airvisual은 이 지수를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공기 질이 나쁜 10개 도시를 뽑았다. 그 결과 한국 도시 3곳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공기 질을 기록한 곳은 중국 베이징(AQI 194)이었다. 이어 서울(AQI 154)과 인천(AQI 146)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부산도 AQI 134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이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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