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몬스터 콜’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판타지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에는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커다란 주목 나무를 올려다보고 있는 코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의 따뜻한 정서와 판타지한 분위기가 함께 느껴진다.

‘이동진 평론가는 “힐링 시네마란 이런 것이다”라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극찬했다.. 또 “눈물이 나지 않는다면 당신이야말로 진짜 몬스터”, “스필버그를 연상시키는 감성”, “당신을 사로잡을 마법 같은 영화” 등의 해외 유수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동진 평론가는 ‘몬스터 콜’의 연출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에 대해 “어떤 큰 사건을 다루더라도 그 안에서 아주 또렷하게 감정에 집중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라며 “’’몬스터 콜’은 바로 그 연장선상에서 감독의 장점이 고스란히 반영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영화를 본 관객들의 뿌리 깊은 상실감을 치유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몬스터 콜’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몬스터 콜'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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