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사진=tvN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삼시세끼'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다이어트 신'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tvN '명단공개 2017'는 '자극 갑, 반쪽 몸매 만든 다이어트 신'들의 순위를 담았다. 몸매 관리가 필수인 연예인들 중 통통한 몸매에서 늘씬한 라인을 갖게 된 변신에 성공한 주인공들이었다.

1위는 배우 강소라였고 AOA 설현은 '신이 내린 몸매'가 아닌 혹독한 관리로 지금의 라인을 완성,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초 체중 60kg으로 건강한 이미지가 강했던 설현은 소속사와 멤버로부터 체중 조절에 압박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tvN '청담동111'에서는 AOA 지민이 일어나자마자 고구마를 먹고 있던 설현에게 "뚱땡아 버려 그거"라고 호통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후 설현은 식단조절, 운동 등을 통해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할 만큼 각고의 노력 끝에 완벽한 몸매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설현이 살을 뺄 수 있었던 비결에는 고칼로리 음식을 과감히 포기하고 저칼로리 음식만을 섭취했다. 배가 고플 때는 토마토로 배를 채우는 등 혹독하게 식욕 조절을 했다.

또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몸매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고, 아침 저녁으로 체중을 체크하면서 지금의 몸매를 유지해올 수 있었다.

한편, 설현은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해 이서진, 에릭, 윤균상을 위해 감자 수제비를 정성스럽게 요리해 이목을 끌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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